[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상으로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한 폴 포그바가 11월 A매치에도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연승 행진은 세 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맨시티의 경기력이 더욱 돋보였던 날이었다. 엉덩이를 뒤로 뺀 맨유를 상대로 거의 반코트 경기를 가져갔다. 전반 11분 만에 다비드 실바의 골이 터졌고, 후반 2분에는 아구에로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후반 교체 투입된 루카쿠의 활약과 마르시알의 페널티킥 골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부상으로 인해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한 포그바의 공백이 컸다. 많은 전문가들은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포그바를 꼽으며 맨시티전 패배의 원인으로 포그바의 결장을 언급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실수에 대한 대가를 치렀을 뿐이다. 포그바가 나올 수 없었기 때문에 펠라이니를 투입했다. 우리는 포그바를 잃었다. 그러나 이것이 패배에 대한 핑계가 될 수는 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고, 포그바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고 했다.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한 포그바가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제외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부상을 당한 포그바가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제외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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