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김인완 감독대행이 판정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전남은 리그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강등에 더욱 가까워졌다.

전남은 승리가 절실했다. 최하위에 내려앉은 상황에서 매 경기가 승점 6점짜리 경기나 다름없었다. 전남은 윤주태에게 멀티골을 허용했지만 최재현과 이지남의 연속골로 따라잡으며 소중한 승점 1점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박주영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박주영이 마무리하며 전남은 서울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인완 대행은 “팀이 위기상황인 것을 알고 준비를 열심히 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잘 싸웠지만 실수로 인해 실점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김인완 대행은 “선수들에게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판정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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