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성남] 이현호 기자= K리그1 승격을 위해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부산의 최윤겸 감독이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이미 3위를 확정지은 부산 아이파크는 11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에서 성남FC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부산은 최종 승점 56점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부산의 최윤겸 감독은 “그동안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했다. 전반에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나 아쉽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는 김현성의 퇴장이 안타깝다. 아쉽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은 K리그1 승격을 위해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하지만 이 경기서 김현성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 결장한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김현성이 첫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쉽다”면서 “대전은 상승세를 탄 팀이고, 광주도 상당히 껄끄러운 팀이다. 우리는 전력의 안정화를 준비해야 한다. 단기전이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준비하는 자세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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