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아산 무궁화가 최종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아산 무궁화는 11일 오후 2시 부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 부천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부천은 송홍민, 공민현, 정준현, 안태현, 문기한, 이현승, 남송, 김재우, 박건, 임동혁, 이기현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아산은 허범산, 김부관, 김선민, 김봉래, 김영남, 임창균, 박선용, 김상필, 이용, 김준수, 최봉진이 출전했다.

최종전을 앞두고 아산은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부천 역시 '에이스' 포프를 빼는 등 힘을 살짝 빼고 경기에 임했다.

포문은 아산이 열었다. 전반 6분 김상필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부천도 문기한의 슈팅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부천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남송을 빼고 김지호를 투입해 전열을 가다 듬었다. 아산 역시 김륜도와 조범석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부천과 아산은 마지막까지 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리고 아산이 극적 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륜도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산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

부천FC 1995(0): -

아산 무궁화(1): 김륜도(후반 45분)

사진=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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