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재성이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선 가운데 홀슈타인 킬은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홀슈타인 킬은 10일 밤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 추가에 성공했다. 이날 무승부로 킬은 4경기 무패(1승 3무)를 이어갔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다이아몬드형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킬은 세라와 쉰들러를 공격에 배치하고, 이재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중앙에는 뮐링, 킨좀비, 멜페르트가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난타전이었다. 파더보른이 전반 1분 만에 구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킬이 곧바로 따라갔다. 전반 6분 이재성의 도움을 받은 쉰들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파더보른이 바로 2골을 기록했다. 전반 9분 클레멘트, 전반 41분 졸린스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파더보른이 리드를 잡았다.

킬이 후반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6분 세라, 후반 29분 뮐링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5분에는 쉰들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45분 졸린스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