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첼시에서 뛴 적 있는 미하엘 발락(42)이 에당 아자르를 붙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잠깐 사그라들었지만,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비록 지금은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에 진전은 없다. 그 사이 아자르는 "레알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클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첼시에서 4년간 뛰었던 발락이 직접 아자르를 붙잡는 방법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발락은 9일(한국시간) 다국적 매체 '골닷컴'을 통해 "아자르를 붙잡고 싶다면, 돈을 많이 주면 된다.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말했다.

발락이 말하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비전'이었다. 발락은 "첼시는 아자르에게 클럽이 나아갈 미래와 그 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아자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물론 많은 경기에서도 이겨야 한다. 보통 선수들은 이 클럽과 함께해서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기 때문이다"며 말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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