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첼시가 바테 보리소프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을 대거 런던에 잔류시켰다. 부상에서 돌아온 아자르는 바테전에서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9일 새벽 2시 55분(한국시간) 벨라루스 바리샤우에 위치한 바리샤우 아레나에서 바테와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이미 홈에서 바테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여유있게 조 1위에 올라있는 상황.

때문에 첼시는 바테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주전을 대거 런던에 잔류시켰다. 첼시 공식 홈페이지는 “알론소, 루이스, 뤼디거, 모제스, 모라타, 파브레가스가 런던에 남았다”고 전했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사리 감독은 모라타와 파브레가스가 런던에 남은 이유를 설명했다. 사리 감독은 “모라타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렀다. 부상으로 인해 잔류한 것이 아니다”면서 휴식을 준 이유를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갑작스러운 열감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리 감독은 “파브레가스는 열감기에 걸렸다. 때문에 캉테를 잔류시키려 했지만 급하게 원정 명단에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아자르도 바테전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사리 감독은 “아자르를 데려오지 않으려 했지만 심사숙고 끝에 원정명단에 포함시켰다”면서 “절대 90분을 뛰진 않는다. 아자르는 2주 동안 실전을 소화하지 않았다. 45분에서 50분 출전시킬 계획이다”고 귀띔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