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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UE] '리더' 기성용이 '시련' 이승우에게 "아직 스무살이잖아“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기성용(29, 뉴캐슬)이 이승우(20, 헬라스 베로나)에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따뜻한 한 마디를 남겼다.

기성용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승우와 함께 찍은 사진 하나를 게시했다. 사진 속 기성용과 이승우는 한 곳을 나란히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기성용의 멘트였다. 기성용은 이승우를 태그 했고, 영어로 ”너는 아직 스무살이야“는 글을 적었다. 또한 기성용은 ”계속 견뎌라. 아직 스무살이다. 여전히 갈 길이 멀잖아“고 게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지난 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11월 원정 A매치에 나설 26인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오는 17일과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상대하는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출전한다.

명단에서 이승우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기성용 또한 마찬가지였다. 기성용의 명단 제외는 장거리 비행에 대한 부담과 새로운 소속팀 적응을 위한 배려로 해석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승우는 주전경쟁에서 밀렸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벤투 감독은 이승우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미미한 점을 고려했다. 더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이승우의 포지션에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면서 ”같은 포지션에도 능력이 좋고, 경험이 많은 멀티 플레이어들이 포진해있다. 지난 두 차례에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승우는 마음이 상할 법도 했다. 하지만 ‘리더’ 기성용은 SNS를 통해 이승우를 향해 공개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기 살리기’에 나섰다. 이승우를 위한 배려심이 묻어난 기성용의 올바른 SNS 사용법이었다.

사진 = 윤경식 기자, 기성용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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