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신예 미드필더 에세키엘 팔라시오스(20, 리베르 플라테) 영입에 합의했다.

이탈리아의 ‘스포트 미디어셋’ 등은 7일(한국시간) “레알이 팔라시오스 영입에 합의했다. 인터 밀란을 포함한 여러 구단이 그의 영입을 위해 경쟁했다. 하지만 레알의 플로렌티노 회장이 이미 2000만 유로(약 256억 원)에 합의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팔라시오스는 아르헨티나의 촉망받는 미드필더다. 2015년 11월 15세의 나이에 아르헨티나 명문 리베르 플라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중용받기 시작한 팔라시오스는 올해 9월 아르헨티나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그리고 201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9경기를 소화하며 리베르 플라테를 결승까지 이끌었다.

중앙 미드필더인 팔라시오스는 민첩한 움직임으로 놀라운 볼 간수 능력을 갖고 있으며, 드리블 능력과 정교한 패스 능력도 갖췄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물론 FC 바르셀로나 역시 그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레알이 재빠르게 그의 영입에 도전했고, 합의까지 도출할 수 있었다.

한편, ‘스포트 미디어셋’에 따르면 팔라시오스의 레알 합류 시기는 내년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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