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최근 여러 문제로 예민한 파리 생제르맹의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이 심판에게 화풀이를 했다.

PSG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 파올로 스타디오에서 열린 나폴리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1승 2무 1패 승점 5로 3위에 머물며 16강 진출 싸움을 계속하게 됐다.

PSG는 전반 추가시간 킬리언 음바페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은 후안 베르나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17분 티아구 실바가 호세 카예혼에게 페널티 킥을 내줬고, 이를 로렌조 인시녜가 마무리하며 동점을 내줬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그리고 실망스러운 결과에 PSG의 알 켈라피 회장이 심판을 상대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알 켈라피 회장은 경기 후 ‘투토나폴리’와 인터뷰서 “우리는 승리를 위해 왔다. 그러나 불행히도 무승부를 기록했다”라면서 “경기 후 몇몇 장면을 봤다. 난 베르나트가 페널티 킥을 얻었어야 했고, 카예혼은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기 전 오프사이드였다. 우리는 가능한 빨리 챔피언스리그에서 비디오판독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월에 도입됐으면 좋겠다. 우리는 두 번의 심판 실수 때문에 승점 2를 잃었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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