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피에르 지냑(30, 마르세유)이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의 레이더 망에 걸렸다.

프랑스 신문 ‘라 프로방스’는 2일(한국시간) “인터밀란과 AC밀란이 마르세유의 지냑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냑은 프랑스 국적으로 현재 마르세유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강한 중거리 슛 능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공식매치 31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냑은 마르세유와 올 여름에 계약이 만료돼 많은 팀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세유의 회장 뱅상 라브륀은 “지냑을 지키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그는 세금 등의 이유로 프랑스를 떠나고 싶어 한다”며 팀과의 이별을 암시했다.

한편 지냑에 대해서는 아스널, 리버풀, 사우샘프턴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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