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더글라스 코스타(25, 도네츠크 샤흐타르)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일(한국시간) “첼시가 코스타에 재차 구애를 펼치고 있다. 이번엔 그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28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첼시의 코스타에 대한 관심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샤흐타르에 이적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당시 첼시가 제시한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60억 원)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400만 파운드를 추가하며 간절한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코스타는 2008년 그레미우(브라질)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샤흐타르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본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측면 공격수, 섀도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경험도 풍부해 많은 팀들의 관심 대상이다.

코스타는 지난 1월 23일 브라질 언론 '글로보 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는 것은 꿈만 같다. 첼시와 협상을 시도하겠다"며 첼시 이적에 대한 열의를 나타낸 적 있어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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