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K리그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모나코 Grimaldi Forum에서 열리는 '스포텔 모나코(SPORTEL MONACO)'에 참가해 현지 부스를 설치했다.

스포텔 모나코(SPORTEL MONACO)는 전 세계에서 약 1,000개 업체, 3,000명의 스포츠 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미디어 전시회다. 연맹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포텔 아시아(SPORTEL ASIA)’에 참여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첫발을 내디뎠다.

연맹은 스포텔 모나코를 통해 K리그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세계의 다양한 미디어/컨텐츠 서비스 업체와 교류하며 K리그의 산업적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연맹은 스포텔 모나코에 참여한 기타 스포츠 단체를 통해 스포츠 산업의 세계적 동향을 파악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외 프로축구리그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미국 최고의 프로스포츠인 NFL 등과 함께 전시 부스를 설치한 K리그는 스포텔 아시아에 이어 스포텔 모나코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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