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으면서 맨유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유벤투스와 상대한다. 현재 맨유는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유벤투스는 2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화제의 중심은 무리뉴 감독이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이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단호하게 이적설을 일축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맨유에서 행복하다. 나는 계약기간이 끝나더라도 맨유에 남고 싶다. 그리고 나는 맨유만 생각하고 있다”며 맨유에서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유벤투스전에 대해 “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를 상대해야 한다. 이것은 내게 동기부여가 된다. 유벤투스는 같은 감독과 계속 함께 하고 있고,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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