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EPL 9라운드의 마지막 경기 아스널과 레스터의 맞대결이다.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치르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달리 유로파리그 경기는 모두 금요일 새벽에 벌어지므로 스포르팅과 유로파리그 조별 경기일정이 있는 아스널은 이번 경기 이후 3일간의 휴식을 가질 수 있다.

아스널은 시즌 개막부터 맨시티와 첼시를 맞아 2연패 했지만 이후 모든 9경기에서 연속 승리하고 있다. 리그 6경기는 물론 유로파리그 조별 경기와 리그컵 등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에메리 감독 체제하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 순위는 4위로서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더한다면 첼시, 토트넘과 같은 승점이 되고 선두 맨시티, 리버풀과 승점 차이는 2점이 된다.

아스널은 현재 후방을 맡는 선수들의 부상이 많다. GK 체흐를 비롯해 코시엘니, 젠킨슨, 마브로파노스, 소크라티스 등이 온전치 않다.

레스터 역시 이번 시즌 무난한 행진을 하고 있다. 8경기 4승4패로서 11위에 있다. 지난 시즌과 큰 차이 없는 성적이다. 마레즈가 떠난 이후에도 노리치에서 영입한 21세의 어린 선수 매디슨이 3골2도움으로 활약하고 있고 바디 역시 꾸준한 기량으로 마레즈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3경기 무패 끝에 레스터는 지난 8라운드 홈에서 에버턴에게 1-2로 패했다. 페레이라의 시즌 첫 골로 지난 5월부터 모든 경기에서 득점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시즌 개막 후 11경기에서 3번의 클린시트 승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레스터에게 득점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스널은 지난 7번의 홈 경기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다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또 다시 아스널의 홈 승리를 기대한다.

아스널 선발 예상 (4-2-3-1) : 레노 – 몬레알, 홀딩, 무스타피, 베예린 – 사카, 토레이라 – 오바메양, 램지, 외질 – 라카제트
레스터 선발 예상 (4-2-3-1) : 슈마이켈 – 칠웰, 매과이어, 에반스, 아마테이 – 멘디, 은디디 – 올브라이튼, 매디슨, 페레이라 – 바디

[상대 전적 및 승률 제공 = 스포라이브 게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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