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아산이 성남을 잡고 리그 챔피언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아산 무궁화는 21일 오후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3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홈팀 아산은 김민균, 김도혁, 이명주, 김륜도, 안현범, 조성준, 김동진, 구대영 등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 성남은 서보민, 이현일, 주현우, 윤영선, 임채민, 이학민, 에델, 정성민 등이 선발로 나섰다.

1, 2위팀 간의 맞대결인 만큼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아산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이한샘이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아산과 성남의 중원 싸움은 거셌다. 아산은 안현범을 필두로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5분에 안현범은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성남을 위협했다.

하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전 들어서 성남은 서보민과 이현일의 연이은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성남은 김도엽과 정성민을 동시에 투입시켰다. 아산은 김민균을 빼고 박세직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4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산의 조성준이 침착하게 밀어넣어 골을 넣었다. 경기는 아산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성남 FC(0): -

아산 무궁화(1): 조성준(후반 43분)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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