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안산이 홈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안산은 21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3라운드 부천과의 경기에서 3-1로 크게 이겼다.

홈팀 안산은 장혁진, 최호주, 이창훈, 박준희, 박진섭, 최명희, 김현태, 김연수, 신일수, 송주호, 이희성이 나섰다. 부천은 추민열, 황진산, 포프, 안태현, 문기한, 이현승, 장순혁, 박건, 임동혁, 김준엽, 이영창이 선발로 출전했다.

안산이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3분 박준희가 골문 근처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이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 부천은 황진산 대신 송홍민을 투입해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효과는 주효했다. 후반 5분 포프가 침착하게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안산이 또 다시 달아났다. 후반 20분 최호주가 깔끔한 패스를 이어받아 한 점 달아나는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27분 최호주가 다시 한 번 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작성, 두 점차까지 벌어졌다.

부천은 계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안산이 3-1로 이겼다.

[경기 결과]

부천 FC(1): 포프(후반 5분)

안산 그리너스(3): 박준희(전반 23분), 최호주(후반 20분, 후반 27분)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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