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수원이 수적 열세에 처한 광주를 상대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수원 FC는 21일 오후 3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3라운드 광주 FC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제종현, 여봉훈, 두현석, 여름, 두아르테, 이으뜸, 안영규, 이한도 등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수원은 정우근, 백성동, 김대호, 박세진, 조상범, 김다솔, 황도연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광주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6분 김동현이 골문 근처에서 기회를 잡았고,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전 들어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그러는 와중에 광주가 수적 열세에 처하고 말았다. 후반 16분 김민규가 퇴장을 당하면서 한 명이 더 부족해졌다.

수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2분 비아나가 침착한 슈팅으로 굳게 닫혀있던 광주의 골문을 마침내 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알렉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광주 FC(0): -

수원 FC(2): 비아나(후반 32분), 알렉스(후반 추가시간)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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