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유벤투스의 핵심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34)가 폴 포그바의 복귀를 희망했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오기 전 유벤투스에서 꽤 오랫동안 성장해왔다. 알레그리 감독 체제에서 피를로, 비달과 함께 뛰면서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리고 예전의 친정팀인 맨유로 다시 복귀했다.

맨유에서도 여전히 핵심 미드필더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다시 잠잠해졌지만,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과 불화설이 계속 나왔기 때문이다.

불안한 상황에 유벤투스 재복귀설도 나돌았다. 이에 키엘리니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라 스탐파'를 통해 "포그바가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온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키엘리니는 "그는 정말 프로페셔널하며 재능도 타고났다. 그는 정말 특별한 선수다. 유벤투스도 포그바가 복귀한다면 격하게 환영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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