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살라가 EPL 유니폼을 입고 50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허더즈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살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다니엘 스터리지, 세르단 샤키리와 함께 쓰리톱으로 선발 출전한 살라는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여줬다. 살라는 전반 24분 샤키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반대쪽 포스트를 때리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로 기록됐다.

살라에게 이 득점은 의미가 있는 득점이다. 자신의 커리어 통 틀어서 EPL 팀 소속으로 50호 골을 기록한 것이다. 2013-14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EPL 데뷔전을 치른 살라는 그 시즌에서 리그 10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이후 이탈리아 무대로 떠난 후, 2017-18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리그 32골을 기록한 살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EPL 소속으로만 83번의 공식 경기를 치렀다. 이중 마지막 경기인 허더즈필드전에서 50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골잡이 본능을 증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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