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웨인 루니(32, DC유나이티드)가 사람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회상했다.

맨유의 전설 루니는 지난 2004년 에버턴을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루니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맨유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았고,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기에 최근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레전드’ 바비 찰턴 경을 제치고 맨유의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루니는 많은 이들이 그 당시 맨유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미러’는 루니가 미국의 ‘NBCSN'과 나눈 인터뷰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루니는 “사람들이 당시 맨유에 대해 상당히 공격적인 팀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면서, “많은 경기에서 우리는 역습 위주로 플레이 하며 상대의 페이스를 방해했다. 특히 아스널전에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니는 “우리는 ‘나가서 공격만 하자’는 팀이 아니었다. 특점 팀을 상대로만 그렇게 했다. 그리고 그들을 파괴했다”면서 몇몇 팀들을 상대로만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고, 그 전략이 잘 먹혔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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