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현재 분데스리가는 영원한 제왕처럼 보였던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초반 7위로 내려 앉은 가운데 도르트문트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어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4개 팀이 같은 승점으로 5위까지 나열되어 있다.

이번 시즌 7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게 유일하게 패했던 라이프치히는 16/17시즌 승격과 동시에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돌풍을 다시 한번 재현하려 한다. 현재 개인득점 탑10에 베르너와 풀센 2명의 선수가 포함되어 있다. 베르너는 지난 9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15/16 시즌부터 계속 중하위권을 맴돌던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이번 시즌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7경기 2승2무3패로 10위에 있지만 5라운드 뮌헨과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7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은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파코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4-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핀보가손의 선취골과 함께 좋은 경기를 펼치며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들어 치른 분데스리가 7경기, 유로파 8경기, 포칼컵 1경기 등 모든 16경기에서 4번의 클린시트 경기를 성공시켰다. 리그 7경기에서 현재까지 경기당 평균 1.3점 실점하고 있는 라이프치히는 개막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4-1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프랑크푸르트와 호펜하임 원정에서 각각 1골씩을 내주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3번의 홈 경기에서 7점을 득점하고 4점의 실점을 했다. 4라운드에서 브레멘을 상대로 홈에서 3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공격자원이 풍부한 양팀 모두 득점하며 골이 많이 나오는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은 홈에서 각각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최근 흐름이 더 좋은 라이프치히의 우세가 예상된다. 부상 중인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지동원 모두 이번 경기는 결장이 예상된다.

[승률 제공 = 스포라이브 게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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