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가 인터 밀란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잔류 이유를 전했다.

2013년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은 이카르디는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이카르디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9골을 기록하며 치로 임모빌레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그의 물오른 득점 감각에 다수의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전해졌다.

허나 이카르디는 수많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인터 밀란 잔류를 선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카르디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인터 밀란에 잔류하게 돼 기쁘다. 언제나 말해왔듯 난 잔류를 원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접촉이 있었다. 떠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난 밀라노에 머무는 것을 결정했다. 내 스스로와 가족을 위해서였다. 인터 밀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었기에 떠날 수가 없었다. 지난 해 우리는 목표에 도달했고 잔류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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