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조영욱 10번-전세진 7번.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진출권에 도전하는 정정용호가 등번호를 공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19 대표팀은 오는 18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호주, 요르단, 베트남과 함께 C조에 묶인 한국은 대회 4위 안에 들어야 내년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19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얻는다.

최상의 전력을 꾸린 정정용호다.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조영욱, 전세진, 오세훈, 황태현, 임재혁 등이 대거 포함됐고, 해외파인 골키퍼 최민수(함부르크‧독일)와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는 자카르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등번호도 공개됐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과 7번은 조영욱과 전세진이 차지했고,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은 9번이다.

한편, 1959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지난 2012년 대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12회 우승(공동우승 4회 포함)을 차지, 역대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2014년과 2016년 대회에서는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 한국 U-19 대표팀 등번호

사진=윤경식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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