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은 힘들어도 또다시 달려야 한다.

"이젠 정말 힘들어요". 파나마전이 끝난 후 손흥민은 이례적으로 체력적인 부침을 호소했다. 러시아 월드컵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강행군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손흥민이었기에, 더욱 짠하게 느껴졌다.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다. 한국 대표팀을 위해 헌신한 손흥민은 이제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의 일원으로 다시 그라운드 위에 나서야 한다. 요즘 토트넘도 상황이 녹록지 않아 소니의 복귀를 뼈저리게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 응원에 나섰다. 토트넘은 "소니는 아무도 막을 수 없지"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이 멋지게 중거리 슈팅을 꽂아버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물론 영상 속 상대는 웨스트햄이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다수의 매체는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거라고 예고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토트넘 홋스퍼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