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가 한국 대표팀 이승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카세레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카세레스는 이승우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한 손에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그리고 이승우를 태그하고 ‘내 동생(Fratello)’이라는 글자를 적어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이승우는 해당 글의 댓글로 그에게 ‘파파(papa)’라 답하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해당 유니폼은 지난 12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맞대결에서 카세레스가 이승우와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세레스는 이승우와 친분이 깊다. 카세레스는 지난 시즌 전반기 엘라스베로나에서 이승우와 함께 뛰었다. 카세레스는 지난 2007년 비야레알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세비야, 사우샘프턴, 베로나를 거쳤고 현재는 라치오에서 뛰고 있다.

사진= 카세레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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