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울산현대가 스플릿 라운드 전 마지막 경기인 강원전을 키즈파크 테마로 꾸며 어린이 팬들을 초대한다.

울산은 20일(토) 오후 2시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 가족단위 관객들이 축구와 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날 경기에는 유로번지와 4종 게임이 구비된 VR 체험부스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키즈파크와 비누 만들기, 조개 공예 체험장, 메모 꽂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 공간이 열린다.

경기 전 이벤트는 킥오프 2시간 전인 12시부터 운영되고 경기 후엔 선수단과 울산의 공식 치어리더 ‘울산큰애기’가 참여해 열리는 뒤풀이 마당까지 마련되어 있어, 울산현대의 홈경기를 방문하는 팬들은 문수경기장에서 5시간 동안 축구 경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까지 경험할 수 있다.

울산의 특별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존과 고래존은 이미 매진되어 이번 경기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강원을 상대로 리그에서 작년 3승 1무, 올해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울산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춘천 원정 경기에서 막판 난타전 끝에 아쉬운 3대3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과 강원의 경기는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sports/football/66#reservation)에서 사전 예매 또는 홈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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