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바르셀로나가 2019년 아시아 투어를 감행한다. 한국만 쏙 빼놓고 말이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여름에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며 공식 일정을 알렸다. 

바르사는 최근 범세계적으로 축구 팬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가하고 있다. 많은 논란 속에서 무산되긴 했지만, 바르사는 내년 1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지로나와 경기를 가질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비슷한 맥락으로 이제 투어를 통해 아시아 시장도 노린다. 하지만 한국 팬들은 많이 섭섭할 수도 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바르사는 내년 여름에 진행될 아시아 투어에 이웃 나라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면서 한국은 제외시켰다.

바르사의 마지막 방한은 지난 2010년 7월이었다. 당시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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