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천안] 정지훈 기자= 박주호와 황인범이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고, 파나마에 리드를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5위)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파나마(FIFA 랭킹 70위)에 리드를 잡았다.

한국이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이 상대의 볼을 가로채 빠르게 침투하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무산됐고, 곧바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분 황희찬이 빠른 발로 오른쪽 측면을 허물어 정교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박주호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0분 손흥민의 스루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빠르게 침투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와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한국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2분 이용이 찔러준 패스를 손흥민이 잡아 정교한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황인범이 마무리했다. 한국이 한 골을 내줬다. 전반 44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로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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