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우루과이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본 축구 대표팀과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4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A매치 친선전을 펼치고 있다.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1-1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일본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오사코가 최전방에 나서고, 나카지마, 미나미노, 도안, 시바사키, 엔도가 중원을 구축했다. 나가토모, 요시다, 미우라, 사카이가 포백에 나서고 히가시구치가 골문을 지켰다.

우루과이는 3-5-2 전술을 꺼냈다. 카바니와 아라스카에타가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고, 사라치, 베시노, 토레이라, 벤탄쿠르, 락살트가 중원에 나섰다. 코아테스, 고딘, 카세레스가 3백을 구축했고, 무슬레라가 골문을 지켰다.

일본이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곧바로 선제골까지 넣었다. 전반 10분 미나미노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해 순식간에 찬스를 맞이했다. 강하게 때린 슈팅은 우루과이 수비수 몸에 맞았지만,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우루과이도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28분 프리킥 찬스에서 페레이로 발밑으로 공이 떨어졌고,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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