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26)가 손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에 이어 마네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
마네는 10월 A매치 출전을 위해 세네갈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14일에는 수단과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경기에 출전해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마네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훈련 도중 손 부상을 당하고 만 것이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15일 “마네가 훈련 도중 손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엄지손가락”이면서 “병원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찍은 마네의 사진이 공개됐지만, 손목에 붕대를 감고 있어 우려를 더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앞서 모하메드 살라가 근육 부상으로 리버풀에 조기 복귀했고, 버질 반 다이크마저 지난달 당한 갈비뼈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네덜랜드 대표팀에서 한 경기만 치른 채 멜우드로 돌아왔다.
살라, 반 다이크에 이어 마네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10월 A매치 기간 큰 타격을 입은 리버풀이다. 이 매체는 “마네는 세네갈 대표팀의 다음 경기(17일, 수단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네도 리버풀로 먼저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