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알렉상드 라카제트(27, 아스널)가 프랑스 리그앙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경기장 분위기가 주요 이유다.

리옹에서 태어난 라카제트는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8년 동안 리옹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7년 여름 아르센 벵거 당시 아스널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스널의 9번’으로 런던행에 올랐다.

어느새 아스널의 간판 스트라이커가 된 라카제트가 고향 리옹을 찾았다. 라카제트는 15일(한국시간) 리옹 국제고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 앞에 섰다. 라카제트는 이 자리서 아이들에게 ‘좋은 서포터가 되는 방법’을 교육했다.

그는 “응원석에서 무얼 해야 좋은지, 무얼 하면 안 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리그앙의 분위기가 그립다. EPL의 팬들은 서포터라기보다는 관람자에 가깝다. 리그앙 경기장의 분위기가 더 좋다”고 언급하며 프랑스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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