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크로아티아가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2-1 진땀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1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리예카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비다와 미트로비치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실험적인 경기이긴 했으나 요르단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크로아티아였다.

크로아티아는 4-3-3으로 나섰다. 리바코비치가 골문을 지켰고, 밀리치, 비다, 로브렌, 바르토레크가 4백에 섰다. 파살릭, 로그, 바델리가 중원에 자리했고, 피야차, 레비치, 크라마리치가 3톱으로 출격했다.

요르단은 3-4-3으로 크로아티아에 맞섰다. 야세인, 제아드, 마리, 알라랍, 알 바케트, 바니아테이아, 알 마르디, 제야드, 알 타마리, 알 사므리에, 카드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그의 크로스를 받은 비다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 요르단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요르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골에 실패했고, 전반전은 1-0으로 크로아티아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크로아티아는 바델리, 로브렌, 밀리치를 빼고 브라다리치, 미트로비치, 피바리치를 투입했다. 후반 17분, 크로아티아가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로그의 패스를 받은 미트로비치가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추가득점 이후 크로아티아는 다시 한 번 3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선수 실험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28분, 파이살에게 직접 프리킥으로 실점했고, 남은 시간 동안 추가 득점을 위해 요르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열지 못했다. 크로아티아의 공세 속에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크로아티아(2) : 비다(전반 24분), 미트로비치(후반 17분)

요르단(1) : 파이살(후반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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