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자신이 생각하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에 대해 전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지난 주 공식 SNS를 통해 2018 발롱도르 후보자 30인을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에딘손 카바니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대거 포함됐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스타들도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앙트완 그리즈만을 포함해 킬리언 음바페, 루카 모드리치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현지 매체는 모드리치의 수상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영국의 ‘유로스포트’ 등은 발표 직후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모드리치가 현재 가장 높은 수상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모드리치는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모드리치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풋볼’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발롱도르 후보 5인을 꼽았다. 그는 호날두, 라파엘 바란, 음바페, 메시, 그리즈만을 선택했다.

이 가운데 모드리치가 생각하는 유력 수상자는 그리즈만이었다. 모드리치는 “그리즈만, 음바페, 바란은 올 해에 모든 것을 성취했고, 난 그리즈만을 선두로 꼽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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