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천안] 정지훈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 파나마와 맞대결을 펼치는 한국 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변화를 예고하면서도 기존 스타일은 유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5위)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2018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파나마(FIFA 랭킹 70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나마전을 앞둔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 대표팀의 벤투 감독과 박주호가 참석했다.

벤투 감독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일 경기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고, 지난 경기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소한 유지는 하는 것이 목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벤투 감독은 “말씀드린 것처럼 승리라는 첫 번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기를 지배하고, 역동적으로 점유를 해야 한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박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상대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에 빛나는 우루과이를 꺾은 벤투호는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했고, 파나마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는 일부 변화는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선수 변화는 있겠지만 기존 플레이 스타일은 유지할 것이다.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경기를 우리 쪽으로 컨트롤하는 것이 목표다”며 공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벤투 감독 일문일답]

-파나마전 준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일 경기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고, 지난 경기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소한 유지는 하는 것이 목표다. 말씀드린 것처럼 승리라는 첫 번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기를 지배하고, 역동적으로 점유를 해야 한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박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상대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파나마전 변화를 줄 것인가?

내일 경기에서는 일부 변화는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선수 변화는 있겠지만 기존 플레이 스타일은 유지할 것이다.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경기를 우리 쪽으로 컨트롤하는 것이 목표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에 대한 부담이 있는데

페널티킥 상황이 또 나온다면 상황에 맞게 대처하겠다. 손흥민에게 특별하게 요구한 것은 없다. 손흥민이 보여준 모습에 만족한다. 특별한 주문은 없다.

-골키퍼 경쟁

9월에는 조현우를 쓰고 싶어도 쓰지 못했다. 당시에도 3명 중 두 명을 활용했다. 이번 10월에도 두 명의 골키퍼를 활용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골키퍼 포지션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쟁을 통해 발전했으면 좋겠다. 골키퍼 포지션이 특별하게 경쟁이 심한데 팀의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

-변화에 대한 힌트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모든 포지션에서 조금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는 말은 할 수 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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