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부천] 김병학 기자= 고정운 감독이 승리에 기쁨을 표했다.

안양은 13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2라운드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0점이 된 안양은 4위 부산과 승점 8점 차까지 좁혀 승강 플레이오프 싸움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반면 부천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이날 승리한 고정운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좋은 내용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수비에서의 빌드업 등 끈끈한 조직력을 요구했는데 동기부여도 잘 된 것 같고 실점도 잘 해결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양은 전반부터 골을 넣어 편안하게 경기를 가져갔다. 고정운 감독은 "전반전에 부천이 수비적으로 나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후반전에는 실점을 안할 수 있을 자신이 생겼다. 그래서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들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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