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는다.

PSG는 지난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드스타'로 불리는 세르비아 명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서 네이마르는 프리킥으로 2골을 넣는 등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앙헬 디마리아,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도 한 골씩 기록하면서 총 6골을 퍼부었다. 하지만 PSG는 대승을 뒤로한 채 승부조작 조사를 받게 됐다. 상대팀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13일 “PSG와 즈베즈다의 경기에 승부조작 가능성이 있다. 즈베즈다의 선수 중 1명이 5점 차 패배에 대해 500만 유로(약 65억 원)의 수익을 얻는 것에 베팅을 걸었다. 프랑스 조사 당국은 UEFA의 권고를 받아 PSG와 즈베즈다의 경기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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