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파코 알카세르(25)의 매력에 단단히 빠졌다. 결국 원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완전 영입을 문의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이적으로 도르트문트에 새 둥지를 튼 알카세르는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나서 무려 6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는 후반에 교체 줄전했지만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세를 몰아 대표팀 경기에서도 득점 행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2일 웨일즈와 원정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3분간 활약하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날 알카세르의 골에 힘입어 스페인은 4-1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에 2,300만 유로(약 3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라며 2023년까지 알카세르와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카세르는 연봉 800만 유로(약 104억 원)를 받을 전망이다. 이는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액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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