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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음바페의 기대, “어려운 아이들 삶이 바뀌길”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킬리안 음바페(19, 프랑스)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더 필요할 것이라는 게 음바페의 기부 목적이다.

음바페는 지난여름 열렸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출전해 4골을 기록했고, 프랑스는 역대 2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음바페는 월드컵 신인상인 ‘영 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하면서 축구황제 펠레 이후 최고의 10대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세계무대에 당당히 이름을 알린 음바페는 대회 직후 또 다른 이슈를 만들었다.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받은 상금과 우승 수당을 모두 합한 47만 유로(약 6억 1,541만 원)를 기부하면서 통 큰 면모를 보여준 것이다.

음바페는 미국 ‘타임’지 10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는 (월드컵 출전으로 인한) 돈이 필요 없다. 내 조국을 위해 뛰었을 뿐“이라며 국가를 대표해 월드컵에 출전한 것이 돈 보다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충분히 많은 돈을 벌고 있다. 따라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상금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다”면서 큰돈을 벌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바페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상금은) 내 삶을 바꾸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 만약 그들의 삶이 변화된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회 환원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음바페는 자신이 직접 후원하는 자선 단체에 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레메르 데 코르디’라는 이 단체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무상 스포츠 교육을 시행하는 곳이다.  1999년에 설립된 이 기관은 축구와 태권도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와 함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끝으로 음바페는 “내가 후원하는 단체에 상금을 기부했다. 장애를 갖고 있는 그들이 남들처럼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훈훈한 선행을 베푼 음바페가 앞으로는 또 어떤 길을 나아갈지 큰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레메르 데 코르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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