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스페인이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은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프린시펄리티 스타디움서 열린 웨일즈와 친선전서 4-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모라타, 수소, 알카세르, 로드리, 세바요스, 사울, 가야, 아스필리쿠에타, 알비올, 라모스, 데 헤아를 선발로 출격 시켰다.

최정예 멤버는 아니었지만,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알카세르를 중심으로 스페인은 화력을 과시했다.

전반 8분 알카세르의 선제골에 이어 19분 라모스, 29분 알카세르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29분 바르트라의 골로 승리했다.

엄청난 공격력이다. 월드컵이 끝난 뒤 시작된 엔리케 체제에서 스페인은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 부임 이후 스페인은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웨일즈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3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1934년 아마데오 살라사르 감독이 부임 후 3경기서 14골을 기록한 이후 스페인 최다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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