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바이에른의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맹비난하며 이기적이고 무례한 선수라고 했다.

최근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삶이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코 코바치 감독 체제에서 하메스는 로테이션으로 기용되고 있고, 이에 불만을 품은 것이다. 특히 하메스는 라커룸에서 코바치 감독을 향해 “이곳은 프랑크푸르트가 아니다”며 불만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메스는 자신보다 부진한 토마스 뮐러가 계속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독일 매체들은 전했다. 현재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2년 간 임대 온 하메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이다.

팀 분위기를 헤치고 있는 하메스를 향해 바이에른의 전설 마테우스가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에 자기중심적인 선수가 너무 많다. 하메스도 그중 하나다. 하메스는 팀보다 자신을 더 중요시하는 선수고, 그는 자신이 출전하지 않을 때마다 불평을 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마테우스는 “하메스는 이기적인 선수다. 또한, 감독, 클럽, 팀 동료들을 존중하지 않는 무례한 선수다. 코바치 감독이 하인케스가 그랬듯 그를 안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격렬한 반응을 내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하메스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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