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를 안방으로 초대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즈 페라리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이탈리아는 베르나르데스키, 인시녜, 치에사, 베라티, 조르지뉴, 바렐라, 플로렌치, 보누치, 키엘리니, 비라기,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섰다. 우크라이나는 퍄토우, 카라바예프, 부르다, 라키츠키, 진첸코, 말리노브스키, 마를로스, 코노플란카 등이 출전했다.

전반전은 중원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전체적으로 이탈리아가 주도권을 잡고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수비와 반격도 거셌다.

불꽃은 후반전부터 튀기 시작했다. 이탈리아가 먼저 골을 넣었다. 후반 10분 플로렌치가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건넸고, 베르나르데스키가 침착하게 우크라이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도 곧장 따라 붙었다. 후반 17분 말리노브스키가 부르다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보나벤투라와 임모빌레, 베라르디를 재빠르게 투입시켰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둘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결과]

이탈리아(1): 베르나르데스키(후반 10분)

우크라이나(1): 말리노브스키(후반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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