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이승우가 러시아 지난 러시아 월드컵과 9월 A매치에 이어 다시 한 번 10번 유니폼을 입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나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16일에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A매치를 치른다. 그에 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표팀 25명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기존에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은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이어갔다. 주장 손흥민은 7번, 기성용은 16번, 김영권은 19번, 이용은 2번, 이재성은 17번을 받았다. 골키퍼 중 1번 유니폼은 김승규가 받았고,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은 대표팀의 막내 이승우의 몫이 됐다.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했거나, 오랜만에 얼굴을 보인 선수들의 번호도 눈길을 끌었다. 대표팀의 새로운 센터백 자원으로 첫 발탁된 박지수는 3번을 받았고, 역시 첫 발탁을 맞은 이진현은 25번 유니폼을 입는다. 복귀전을 치르는 석현준은 9번, 박주호는 6번, 김승대는 13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사진=윤경식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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