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다비드 데 헤아, 파울로 디발라, 필리페 쿠티뉴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발롱도르 후보 30명 안에도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드디어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2018 발롱도르 후보 최종 30인이 발표됐다. ‘프랑스 풋볼’은 지난 8일부터 이들의 명단을 5명씩 차례로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최종 발표된 명단에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 세르히오 라모스, 폴 포그바, 해리 케인, 은골로 캉테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번 30인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데 헤아(맨유), 디발라(유벤투스), 쿠티뉴(FC바르셀로나) 등이 그 주인공. 글로벌 매체 'ESPN‘은 9일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한 베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11명 모두가 쟁쟁한 선수들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최전방 공격진에는 곤살로 이과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디발라가 3톱을 구성했다. 그 아래 2선으로는 쿠티뉴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다비드 실바로 구성됐다. 4백 라인은 호르디 알바, 레오나르도 보누치, 헤라르드 피케, 다니 알베스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의 몫이 됐다.

# 발롱도르 30인 후보 제외 베스트 11(ESPN 선정)

FW: 이과인, 레반도프스키, 디발라

MF: 쿠티뉴, 부스케츠, 실바

DF: 알바, 보누치, 피케, 알베스

GK: 데 헤아

사진=게티이미지,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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