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파주] 정지훈 기자= 지난 9월에 이어 2연속 대표팀에 발탁된 김문환이 이제는 자신감이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3시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에서 10월 A매치 2연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번 소집에는 항공편으로 저녁에 입소 예정인 정우영과 남태희를 제외한 23명의 선수들이 들어왔고, 손흥민, 황의조, 기성용 등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2연속 대표팀에 발탁된 김문환은 “처음에 발탁됐을 때는 긴장도 많이 했다. 그러나 대표팀에 갔다 와서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사실 대표팀에 다시 올지는 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우루과이(12일, 서울), 파나마(16일, 천안)와 맞대결을 펼친다. 열기가 뜨겁다. 이미 두 경기 모두 매진이 됐고, 지난 9월 A매치에 이어 한국 축구가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문환은 “아시안게임과 대표팀 이후 소속팀에 돌아갔는데 많이 알아봐주셔서 기뻤다. 대표팀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고, 가득찬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항상 설렌다. 우루과이전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혀 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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