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파주] 이현호 기자= 한국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장현수가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수 카바니(PSG, 31)와의 맞대결에 앞서 각오를 전했다.

파우룰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2시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10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경기를 치른 후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일전을 갖는다.

지난 9월 벤투호 1기 이후 벤투 감독의 2번째 부름을 받은 장현수는 “우루과이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기회다.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표팀 소집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한국이 상대하는 우루과이는 그동안 만난 팀들과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팀이다. 비록 친선경기이기는 하나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서 승리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장현수는 “분석을 통해 선수단 개인과 우루과이 대표팀의 장단점을 파악하겠다.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라며 결과도 함께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있다. 프랑스를 넘어 유럽 무대를 누비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전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가 버티고 있다. 카바니와 직접적인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중앙 수비수 장현수는 상기된 표정이었다.

카바니를 상대할 장현수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카바니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다. 골 결정력이 매우 좋다. 개인적인 분석을 통해 장단점 파악하겠다”면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했다.

끝으로 장현수는 ‘잘 막을 수 있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축구는 11명이 한다. 팀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답하며 마무리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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