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세계적인 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루카스 포돌스키도 소용 없었다. 비셀 고베가 V-바렌 나가사카와 무승부를 거두며 6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비셀 고베는 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2018 J1리그 V-바렌 나가사키와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고베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이라는 부진에 빠졌다.

승리가 절실했던 고베가 웰링톤, 포돌스키, 오사키, 김승규, 미하라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나가사키였다. 전반 22분 사와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고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0분 웰링톤의 패스를 받은 미하라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승리가 필요했던 고베는 후반 14분 이니에스타를 투입하며 반격했다. 그러나 고베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페르난도 토레스가 결장한 사간 토스는 쇼난 벨마레에 0-1로 패배하며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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