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구자철이 급성 신우신염으로 10월 A매치 출전이 무산됐다. 대신 김승대가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오후 "구자철이 급성 신우신염으로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함에 따라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고, 김승대를 대체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벤투호 2기가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일 오후 2시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10월 A매치에 나서는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 1기 멤버들이 대거 포함됐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이승우, 기성용 등 주축 선수들이 합류했고, 석현준, 박주호는 처음으로 벤투호에 모습을 보였다.

명단을 발표한 벤투 감독은 “팀은 항상 열려 있다. 새로운 선수들은 항상 들어올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틀은 갖추고 있어서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25명의 선수들을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구자철의 복귀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구자철은 예상하지 못한 급성 신우신염으로 인해 이번 소집이 어려워졌고, 결국 10월 A매치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돼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김승대가 대체 발탁됐다. 포항 스틸러스의 간판 공격수 김승대는 이번 시즌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대표팀에 복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