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KFA는 10월 A매치 두 경기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었다고 1일 밝혔다.

12일(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판매되는 우루과이전은 1일 오후 4시 50분에 유효좌석 64,174석이 모두 판매됐다. 오전 9시에 판매를 시작한 KEB하나은행에서 2,300여장이 20분만에 매진됐으며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2시간 50분만에 나머지 수량이 모두 팔렸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6일(화) 열리는 파나마와의 경기도 유효좌석 25,486석이 오후 5시경 모두 판매됐다.

 

축구대표팀 경기 입장권이 판매 첫날에 매진된 것은 지난 2003년 4월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 이후 15년만이다. 당시 티켓 판매를 전담했던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예매 5시간만에 매진됐었다.

 

한편 우루과이, 파나마전 입장권이 매진됨으로써 지난 9월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에 이어 4경기 연속 유효좌석 매진 사례를 이어갔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마케팅팀장은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지난 9월 친선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선전한 것이 상승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루과이전과 파나마전 입장권이 모두 예매됨에 따라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전날까지 예매 취소된 분량만 판매된다. 예매 취소분 수량은 경기 당일 KFA홈페이지(www.kfa.or.kr)를 통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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