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10월도 축구 열기로 뜨거울 전망이다. 벤투호의 우루과이전 선 판매분 티켓이 20분 만에 매진되면서 10월 A매치 흥행을 예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A대표팀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 칠레를 상대로 A매치를 치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와 아시안게임 우승을 통해 축구에 쏠린 관심은 9월 A매치서도 이어졌다. A매치 2연전 좌석이 모두 매진되는 진풍경이 연출된 것이다.

10월 A매치도 출발이 좋다. 우루과이전 선 판매분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10월 A매치 흥행에도 청신호를 켰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우루과이전 KEB하나은행 판매분 2,300여장이 9시 20분경으로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매번 좌석 일부를 공식 스폰서 KEB하나은행을 통해 판매했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좌석이 매진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KFA는 “우루과이전 티켓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1일 오후 2시에 오픈되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만 예매가 가능하니 참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벤투호는 1일 오후 2시 소집 명단 발표를 시작으로 10월 A매치 준비에 돌입한다.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선수들은 8일 파주NFC에 소집되며, 12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천안종합운동장)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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